내달 14~16일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개최

▲ '2016 서울태양광엑스포'에서 서울광장에 전시된 솔라카를 참관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갖춘 태양광제품을 만날 수 있는 ‘2017 서울태양광엑스포 (Seoul Solar Energy Expo 2017)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3회를 맞는 서울태양광엑스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산업진흥원 녹색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태양광 전문행사다.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100여개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엑스포 리빙존이나 체험존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조명, 텐트, 보트, 헬멧, 차고, 안내판, 파라솔, 믹서기, 조리기, 버스승강장, 충전실리콘손전등,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엑스포 산업존에는 태양광발전 로봇청소기, 플렉시블 태양전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태양광 유지관리 사업 분야 제품들이 다수 전시된다. 이외에도 산업동향을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미니태양광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을 위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미니태양광 상담존이 설치된다. 현장에서 미니태양광 대여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시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생활 속에서 태양광제품 활용빈도를 높이는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태양광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지식 습득 기회인 이번 엑스포를 통해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엑스포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엑스포 전시사무국(www.exposolar.org/seoulsolar , 02-719-6931)으로 하면 된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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