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서비파워사와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 엔서니파워사가 시공한 태국 최대 85mw규모 차암 태양광발전소 전경 ⓒ한전산업개발 구글어스

[이투뉴스]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태국 태양광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산업은 ‘제3회 엔지니어링 엑스포 2017’이 열린 태국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엔서브파워사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엔서브파워는 81.5MW규모 태국 펫차부리 태양광발전소와 85MW규모 차암 태양광 등 모두 258MW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한 엔서브그룹 계열사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산업은 태국 및 인근 지역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EPC파트너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또 엔서브파워는 한전산업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태국시장 선점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 태양광과 풍력, ESS사업 등에서 공동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양사는 엔서브그룹이 EPC 및 운영관리하는 85MW차암 태양광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주복원 사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엔서브파워와 태국 시장에 진출할 초석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양한 국내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에 동남아 현지여건에 적합한 솔루션을 더해 해외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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