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기업회생절차 신청 불구 EBITDA 흑자 전환 예상

▲ 동강시스타 겨울 전경. 2006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이 설립한 복합 리조트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 동강시스타가 기업회생절차 신청 및 자구노력에 힘입어 올해 영업실적이 지난해 대비 약 4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공단 측에 따르면 동강시스타의 EBITDA는 올해부터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말한다. 

공단 관계자는 "동강시스타가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강시스타는 과도한 금융채무, 적자 누적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올 2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달 20일에는 회생계획안 설명 및 채권자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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