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8 행사

▲ 권오준 회장이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새해에도 무재해·무사고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는 17일 광양제철소 대강당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8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상으로도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숫자로 풀어보는 안전 2018, 안전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 2018년 안전 SSS실행 전략,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글로벌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안전 SSS 실행전략' 4가지를 발표했다. SSS는 'Self-directed Safety Spread' 줄임말로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한다. 안전 선도 기업을 향한 기반 확보 ▶사람 중심의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감성적 리더십을 통한 상호 신뢰 강화 ▶직원 주도 안전 활동 실천 등을 소개하며 전체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대상 시상식에서는 안전KPI 평가, 무재해 일수 평가, 현장 검증 등 철저한 심사를 통해 안전 경영활동을 실시한 부서 및 회사를 시상했다. 포스코 2개 부서, 그룹사 1개사, 외주 파트너사 2개사, 해외생산법인 1개 법인 등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글로벌 안전 선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는 평가다. 권오준 회장은 "안전이 모든 가치의 우선이 되는 회사,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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