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육군본부, 저소득·조손 장병 면회지원사업 협약

▲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 김선규 그린라이트 회장, 정진경 육군본부 소장 등 관계자들이 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에 최선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육군본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18일 육군본부에서 취약계층 가정의 군 장병 면회 지원을 위한 ‘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 정진경 육군본부 소장, 김선규 그린라이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은 육군이 대상장병을 발굴하고 도시가스협회가 민들레카 사업으로 차량, 면회비용(32만원), 기시를 지원하며, 그린라이트가 사업수행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매달 두 가정이 지원을 받게 되며,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사정과 신체적 상황으로 그간 면회가 힘들었던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등의 입영장병에 대한 면회지원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신청은 민들레카 홈페이지(http://www.minca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특별한 공모기간 없이 연중 신청을 받아 선정해 지원한다.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은 “민들레카를 통해 현역장병의 면회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이를 통해 더욱 보람된 군 생활을 할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2015년부터 취약계층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복지기관에게 차량 무상대여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5만명에게 150만 km의 여행을 선물했다. 또 매년 6월에는 보훈청과 연계해 6.25 참전용사 등 상이군경에게 여행을 지원하는 여러 방면의 사회환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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