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에너지사용량 1만toe미만 중소기업에 진단비용 40%지원

▲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에서 진단기관 대표자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올해 에너지진단제도 운영방향에 대한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해  ‘2018년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진단기관 대표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진단은 사업장의 에너지사용현황을 파악해 종합적으로 에너지절감방안을 도출하는 에너지컨설팅을 의미한다. 연간 2000toe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은 주기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간담회에선 진단기관 평가계획 등 주요 에너지진단제도들이 소개했다. 특히 연간 에너지사용량 1만 toe미만 중소기업에게 에너지진단비용의 40%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비용지원사업’ 의 지원 비율 및 상한액 등이 안내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에너지진단품질 향상과 개선이행율 제고를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선언문 낭독 등 진단시장 내 부패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광학 기후대응이사는 “간담회에서 진단기관들이 요청한 진단기관 평가개선, 진단시장 건전성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향후 진단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진단기관 및 사업장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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