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메세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DC 아일랜드 등 전시

▲ ls산전이 23일부터 닷새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18 (hannover messe 2018)’에 부스를 출품했다. 참관객들이 ls산전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LS산전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독일 ‘하노버메세2018 (Hannover Messe 2018)’에서 글로벌 수준의 전력·자동화와 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분야 국내 선두기업으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S산전은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하노버메세 전시회에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Integrated Solution in Campus Microgrid)를 메인 컨셉으로 스마트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 14부스(125㎡) 전시공간을 꾸려 ▶캠퍼스마이크로그리드체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기반 고객맞춤형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자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체험존은 LS산전의 스마트에너지 대표 프로젝트인 서울대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에 적용된 솔루션을 고객들이 게임으로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한전과 공동으로 서거차도에 구축하는 DC(직류) 아일랜드 프로젝트도 ESS충전개념을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춘 DC전력기기 솔루션과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용량단위로 모듈화 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모듈 확장형 전력변환장치(Modular Scalable PCS)를 선보여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DC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LS산전은 ▶차세대 배전진단시스템 ▶아마존 웹 서비스를 적용한 클라우드 모니터링서비스(Cloud Monitoring Service) ▶컴팩트 AIS(공기절연개폐장치. Air Insulated Switchgear) ▶글로벌 배전반 기업인 리탈(Rittal)과 공동 제작한 배전반 솔루션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와 DC솔루션으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어필할 것"이라며 "매년 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온 만큼 기존 전력과 자동화 사업은 물론 스마트에너지 분야 대표 한국기업으로서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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