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가스공사, 지원정책·기술동향 등 발표

[이투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가 11일 더케이호텔 2층 가야금B홀에서 개최된다.

가스냉난방은 동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천연가스 수요패턴 개선 측면에서 정부가 설치장려금 및 설치의무화 등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보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가스냉방 정책 지원현황 및 가스냉난방기기 전력대체 기여 효과, 가스냉난방 기기 기술개발 현황, 가스냉방 설계, 가스냉방 설치사례 등을 발표, 가스냉방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가스냉방 지원정책(신정환 산업부 사무관) ▶가스냉난방기의 하절기와 동절기 최대전력 대체효과(정시영 서강대 교수) ▶GHP 신기술과 기술동향(염승훈 LG전자 연구원) ▶가스 흡수식 냉난방기 기술개발 현황과 기기(월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 설계 업무처리 절차(이상원 진성이엔씨 전무) ▶가스냉방 설치사례(김상윤 중앙대 과장) 등이 발표된다.

도시가스협회 조사에 따르면 정부 및 업계가 지속적으로 가스냉난방 보급에 나선 결과 전기‧가스 수요패턴 균등화로 LNG발전소 건설 5기, LNG저장탱크 건설 3.5기를 줄여 각각 연간 2676억원, 253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스냉난방은 피크부하 뿐 아니라 기저부하 감소에 기여해 추후 발전소 건설, 송전계획 등 에너지정책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탈원전 및 탈석탄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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