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 향상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KADEX 2024’가 국방기술품질원의 후원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의 품질보증과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국방과학기술 기획을 수행하는 방위사업청 산하 전문연구기관이다.

‘KADEX’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후원에 이어 지난 3월 21일, 방위사업청도 후원을 확정하며 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정통성을 확보했다.

‘KADEX 2024’ 집행위원회 담당자는 “방위사업청 후원 이후 전시회 전문성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계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국방기술품질원의 후원은 전시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올해 ‘국군의 날’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국가적 안보축제’로서 대규모 기념행사로 치러진다. 해외 VIP와 군 관계자들이 어느 해보다 많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KADEX 2024’는 이번 연계 개최를 통해 국내 방산 기업들이 해외 주요 인사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역 군인과 소요 결정권자들의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KADEX 2024’는 육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개최한다. 충청남도와 계룡시는 K-방산과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국내 방산 기업의 판로 확장과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개최를 환영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 밀리터리 스트리트(호국의 길) 조성, 병영체험관 운영 등 국방수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KADEX 2024의 계룡 개최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ADEX 2024’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3군 통합 군사기지인 계룡대에서 개최한다. 50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1,6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서 군 관계자와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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